[날씨] 서울 29도·경북 지역 대부분 30도 이상…낮시간 자외선 주의
[앵커]
어제보다 오늘 더 날이 덥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어제보다 3도 높아지며 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윤진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광화문 광장에 나와있습니다.
때이른 초여름 날씨로 반소매 차림을 한 시민들을 볼 수 있는데요.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7월 중순과 같이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한낮기온 서울과 대전 29도, 수원 28도, 창원 26도까지 오르겠고요.
김천은 32도를 기록하며 경북 대부분 지역은 역대 4월 최고기온이 나타나겠습니다.
다행히 습도가 낮아서 체감온도는 실제온도보다 더 낮게 느껴지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속초 18도, 강릉 21도를 보이며 20도 안팎으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면 화상을 입기 쉬운데요.
휴일 나들이 가시는 분들은 볕이 강한 시간에 그늘로 다니시고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 표정은 맑습니다.
오늘 늦은 밤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내일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는데요.
제주에 새벽부터 낮 사이 시간당 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수도권과 강원, 충청은 5㎜ 미만, 호남과 영남은 5에서 많게는 4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린 뒤 고온 현상은 한풀 꺾이며 기온은 다시 따뜻한 봄날씨로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4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 낮동안은 덥겠지만 일교차가 크니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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